
배전선로에서 사용되는 케이블은 크게 가공케이블과 지중케이블로 나뉘며, 각각의 환경과 용도에 따라 적절한 제품이 선택됩니다. 오늘은 CNCV, CNCV-W, TR-CNCV-W, FR-CNCO-W의 구조와 특징을 비교하여 어떤 상황에서 어떤 케이블을 선택해야 하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1. 배전선로에서 사용되는 케이블 종류 가공케이블 (Overhead Cable)가공케이블은 전봇대나 철탑에 설치되는 배전용 전선으로, 공기 중에서 노출되므로 내구성이 강하고 기계적 강도가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지중케이블 (Underground Cable)지중케이블은 땅속에 매설되는 전력선으로,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되어야 하며 절연 및 수밀 성능이 중요한 요소입니다.2. CNCV와 CNCV-W 비교배전 지중선로에 사용되는 대표..

잼 레이쇼(Jam Ratio)와 활락(Slippage) 현상: 원인, 대응 방안 및 최신 기술 동향전력 케이블을 관로에 설치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문제 중 하나가 잼 레이쇼(Jam Ratio)와 활락(Slippage)입니다. 이 현상들은 케이블의 정상적인 포설을 방해하며, 설치 후에도 운영상의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잼 레이쇼와 활락 현상의 개념, 발생 원인, 대응 방안, 최신 기술 동향을 살펴보겠습니다.1. 잼 레이쇼(Jam Ratio)란?잼 레이쇼란 1공 3조로 케이블을 관로에 설치할 때, 케이블이 관로 내에서 끼어 부설이 불가능한 상태가 되는 비율을 의미합니다. 이 현상은 일반적으로 관로 내경(D)과 케이블 외경(d)의 비율이 2.85d~3.15d일 때 발생할 ..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대도시에서는 지중 송전설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케이블의 온도가 상승하면 송전 효율이 낮아지고 손실이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냉각방식이 가장 효과적이며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을까요? 이번 글에서는 지중케이블 냉각방식의 종류와 그에 따른 손실 최소화 방법을 정리해보겠습니다.1. 지중케이블 냉각방식의 필요성전력 케이블이 과열되면 저항이 증가하여 송전손실이 발생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강제 냉각방식을 도입하면 송전용량을 증대시키고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대도시처럼 전력밀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효율적인 냉각방식이 필수적입니다.2. 주요 지중케이블 냉각방식냉각방식은 크게 풍냉, 간접수냉, 직접수냉 방식으로 나뉩니다. 각 방식의 특징과 효과를 ..

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의 맑은 하늘과 상쾌한 공기가 기분 좋은 하루입니다. 이러한 날씨처럼 우리의 전력 설비도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유지되길 바라며, 오늘은 지중전선로 고장 탐지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글을 통해 지중전선로의 고장 유형과 그에 따른 탐지 방법을 이해함으로써, 전력 설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지중전선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고장 유형과 그에 따른 탐지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지락사고 및 단락사고절연저항 3[kΩ] 이하인 경우: 저압 머레이 루프법(DC 수백[V] 이하)을 사용합니다. 절연저항 3[kΩ] 초과인 경우: 고압 머레이 루프법(DC 수천[V] 이상)을 적용합니다. 3심 단락으로 병행 회선이 없는 경우: 펄스 레이더법을 활용합니다. ..

안녕하세요! 오늘은 전력 케이블의 시스 유기전압을 낮추는 방법 중 하나인 크로스 본딩 접지 방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전압이 높아지면 전력 손실 증가, 유도장해 발생, 아크 및 스파크 위험으로 인해 케이블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따라서, 유기전압을 100V 이하로 낮추는 것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적절한 접지 및 보호 장치가 필요합니다.이번 글에서는 크로스 본딩 접지 방식과 SVL(Sheath Voltage Limiter) 보호장치를 통해 전력 케이블의 유기전압을 효과적으로 낮추는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Ⅰ. 전력 케이블의 유기전압과 문제점유기전압이 발생하는 원인케이블 도체에 흐르는 전류로 인해 금속 시스에 전압이 유기됨이 전압이 높아지면 시스에 전류가 흐르면서 전력 손실이 발생일정 수준 이상..

안녕하세요! 오늘은 한국전력이 어떻게 직류(DC) 전력망을 도입하고 있는지 흥미롭게 알아보려 합니다. 과거 테슬라 vs 에디슨의 전류 전쟁에서는 교류(AC)가 승리했지만, 최근 직류(DC)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말씀드렸죠? 한국전력(KEPCO)도 이러한 흐름을 놓치지 않고, HVDC(초고압 직류 송전)**와 직류 배전망(DC Grid)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전력이 HVDC를 어디에 설치했고, 앞으로 직류 전력을 어떻게 활용할 계획인지 재미있게 살펴볼까요? 1. 한국전력의 HVDC 프로젝트, 어디까지 왔을까? HVDC(High Voltage Direct Current, 초고압 직류 송전)는 장거리 전력 송전 시 손실을 줄이고 효율을 높이는 핵심 기술입니다.한국전력은 현재 운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