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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송전선로란?
송전선로는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변전소 및 소비자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핵심 인프라입니다. 송전 방식에는 가공 송전(Overhead Transmission)과 지중 송전(Underground Transmission)**이 있으며, 각 방식은 목적과 환경에 따라 적절히 적용됩니다.
Ⅱ. 송전선로의 구성 요소
1. 송전철탑(Tower)
송전철탑은 송전선을 지지하는 구조물로, 사용 목적과 환경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구분됩니다.
① 표준철탑(Standard Tower)
분류목적기호
직선철탑 | 직선 구간(수평각도 3° 이하) | A, S, SF |
각도철탑 | 수평각도가 발생하는 구간(60°까지) | B, C, E, D |
보강철탑 | 장경간, 좌우 경간비 2 이상 | Bua, Bub, Cu, Eu, Du |
인류철탑 | 전력선, 가공지선 인류 지지용 | Do |
✅ 표준 경간(Span)
- 154kV: 400m
- 345kV: 450m
- 765kV: 550m(1회선 시 500m)
② 특수철탑(Special Tower)
표준 철탑을 적용할 수 없는 구간(수평각도 초과, 지형 특수성)에서 사용됩니다. 기호는 표준철탑 기호 + "S"로 표기됩니다.
2. 송전선로의 주요 스펙
구분154kV345kV765kV
표준경간 | 400m | 450m | 550m |
철탑 평균 높이 | 33m | 50m | 90m |
전선 규격 | ACSR 410㎟ × 2B | ACSR 480㎟(Rail) × 4B | TACSR 480㎟(Rail) × 4B, ACSR 480㎟(Cardinal) × 6B |
송전용량 | 900MW(2회선) | 4300MW(2회선) | 14500MW(2회선) |
철탑 중량 | 약 25톤 | 약 50톤 | 약 150톤 |
철탑 부지 면적 | 140㎡ | 200㎡ | 550㎡ |
1기당 공사비 | 4억 원 (10억/km) | 9억 원 (20억/km) | 32억 원 (57억/km) |
사업기간 | 6년 | 8년 | 10년 |
3. 가공 전선(Overhead Transmission Line)
① 전선의 허용 전류
전선은 연속 허용 전류, 단시간 허용 전류, 순시 허용 전류를 고려하여 설계됩니다.
전선 종류연속(Continuous)단시간(Short-term)순시(Instantaneous)
ACSR | 90℃ / 848A | 150℃ / 939A | 210℃ / 53,560A |
TACSR | 150℃ / 1,265A | 180℃ / 1,418A | 260℃ / 59,090A |
STACIR | 210℃ / 1,552A | 240℃ / 1,675A | 280℃ / 53,040A |
✅ 전선의 허용온도에 따라 내열성이 증가하며, 신소재 적용으로 성능 개선 중!
② 가공 전선의 종류
- 단일 연선: HDCC, GSC, AS, AW 등
- 합성 연선: ACSR, HACSR, TACSR, HTACSR 등
- 특수 전선: 방식 ACSR, SDC(Self Damping Conductor), 저풍소음 전선 등
Ⅲ. 지중 송전(Underground Transmission)
지중 송전(U/G Transmission)**은 송전선을 지중에 매설하여 도시 미관을 유지하고, 환경적·안전적 요인을 고려하는 방식입니다.
1. 지중 송전 방식
① 직접 매설 방식(Direct Buried Cable)
- 전력 케이블을 지중에 직접 매설하는 방식
- 경제적이지만 유지보수 어려움
- 주로 중·저압 전력선에 적용
② 관로 방식(Duct Bank System)
- 케이블을 콘크리트 관로에 삽입하여 보호
- 유지보수가 용이하지만 초기 설치비용이 높음
- 도심지 주요 전력선에 활용
③ 암거 방식(Tunnel Type)
- 대형 터널을 구축하여 다수의 송전 케이블을 설치
- 유지보수가 쉽지만 매우 높은 설치비용이 소요
- 초고압 송전(345kV 이상)에 적용
✅ 대표 사례
- 서울 남산터널 지중 송전선로
- 신한울 원자력발전소~변전소 구간(345kV)
2. 지중 송전의 장단점
구분장점단점
도심 미관 개선 | 전선이 보이지 않아 깔끔한 도시환경 유지 | - |
환경적 안전성 | 강풍, 낙뢰 등 외부 요인에 의한 사고 방지 | - |
유지보수 어려움 | 지중에 매설되어 점검 및 교체 어려움 | 초기 공사비용이 높음 |
초기 투자비 | 매설 방식에 따라 설치비용이 크게 증가 |
✅ 최근에는 초고압 HVDC 송전 및 신재생에너지 연계 송전망에 활용!
Ⅳ. 마무리 – 미래 송전 기술 발전 방향
송전망은 고압화·친환경화·디지털화를 거듭하며 진화하고 있습니다.
🚀 미래 송전 기술
- 초전도 송전(Superconducting Transmission) – 에너지 손실 최소화
- HVDC(고압직류송전, High Voltage Direct Current) – 장거리 송전에 적합
- 스마트 그리드 연계 – 전력망의 효율 극대화
가공 송전과 지중 송전의 균형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기술 개발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 우리나라 송전망 현황과 미래 발전 방향
✅ HVDC 기술과 신재생에너지 송전망 연계
다음시간에는 위의 내용에 대해서도 포스팅 하겠습니다.